AI 신약개발

AI (Artificial Intelligence)가 자율주행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매출이 약 $2조 달러인데, 제약회사의 매출도 $1조 달러가 넘는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R&D 금액은 대략 $100B (1천억원) 정도인데 반해 제약회사의 총 R&D 금액은 $150B (1천5백억원)이 넘으니, 돈 되는 곳에 AI는 간다.

AI Drug Discovery라는 이름으로 AI에 기반한 신약개발회사가 뜨고 있다. 2000년대초 한때 computational biology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신약모델링이 한참 뜬 적이 있었는데, 닷컴붐과 비슷하게 깨몽으로 끝나버렸다. 이후로 computational 어쩌구 하는 바이오는 투자자에게 의심어린 눈빛과 함께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 이름도 새로 나오는 법이다. 예전에 LED 만드는 회사가 ‘반도체’ 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회사로 변신을 하더니 나중에는 ‘IOT’ 회사로, 시대와 함께 새롭게 조명 받기도 한다. Computational Biology는 어쨌든 AI라는 이름으로 세상에는 없던 새로운 것이 나온 것 처럼 다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2000년대와는 시대가 변했다. 변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DNA 시퀀싱 비용이다. 2000년데 전체 30억개 DNA를 분석하는데 $3B (3조원)이 들었는데, 이제는 $1000 (백만원)이면 내 몸을 컴퓨터로 옮길 수 있게 되었다. (내 몸이 데이터화 되어서 클라우드로 전세계 데이터센터에 퍼져있다고 생각하면 공각기동대가 따로 없다)

falling-fast-nature

AI 알고리즘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데이터인데, 이제 데이터의 가격은 거의 공짜에 가깝게 무한대로 늘어나고 있고, 2000년과 지금 사이에 우리가 알게된 새로운 인체의 신비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래서 AI 신약개발은, LED에 통신모듈을 장착한 IOT 보다는, 보다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본다. 다음번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고, 이들의 어프로치가 어떻게 다른지 써 보겠다.

 

돈은 얼마나 써야 적정한가 (Burn Rate)

Burn Rate은 얼마가 되어야 적정한가? Burn Rate은 VC가 회사의 운영상황과 향후의 펀딩 필요에 대한 감을 잡는데에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가장 간단한 정의는 ‘한달에 Cash가 얼마나 줄어드나’이다. 만약 회사에 현재 $1M이 있고, 매월 $100,000씩 cash가 줄어들면, Burn Rate은 월 $100,000이고, 앞으로 10개월후에 이 회사는 현금이 고갈되는 상황인 것이다.

AVC블로그에 Burn Rate은 어느 수준이 적정한가에 대해 나름 분석적 접근을 했는데 (해당글), 최근에 투자한 회사의 사업계획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간 글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 회사를 가정하였다.

– 현재 연매출이 $10M이고, 12개월후에 연매출이 $18M로 증가하는 사업
– 해당사업의 산업 매출 multiple이 6배 (산업매출 multiple은 상장사의 평균적 수준)
– 현재기준 회사가치 $60M ($10M*6), 12개월후 회사가치 $108M ($18M*6)
– 1년사이 회사가치 증대: $48M

즉, 1년사이에 회사가치가 $48M 정도 올리기 위해서 얼마나 투자하는 것이 ROI 측면에서 바람직한가를 생각해보면, 보수적으로는 5배 정도, 공격적으로는 3배 정도라고 한다면, 1년동안 쓸수 있는 돈 (Burn Rate)의 적정규모는: $10 ($48M/5) ~16M ($48M/3)

지금 하고 있는 회사의 사업계획이나 투자한 회사의 사업계획을 위의 접근법에 맞춰 생각해 보면 적정한가?

 

마이크로바이옴

Postcard-Cover_7.26.17-1

몇일전에 Johnson & Johnson에서 주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가 있었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지난 몇년전부터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질병의 메카니즘을 풀수 있는 열쇠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면역관련 질환 내지는 중추신경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수 많은 과학적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에 비해서, 실제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하는 방식은 아직도 ‘건강보조식품’ 수준인 듯하다. 이 컨퍼런스에 나온 Day Two 등을 포함해서 다수의 회사가 음식(Food라기 보다는 종합적인 Diet 의미)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과학은 모르고 몸에 좋다는 주변의 경험으로 먹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과학적 근거를 알고 먹는 정도이다. 사실 과학적 근거 역시 아직도 화학적약물에 비해서는 취약하다.

그래도 마이크로바이옴 덕분에 예전에는 퇴화된 진화의 흔적이라고 생각했던 맹장의 역할이라던가, 물만 흡수하는지 알았던 대장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이 되었으니, 좀 더 인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준 발견인 듯 하다. 여하간 최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회사를 몇개 만나고 있다. 실제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보여주는데 까지도 3~5년은 더 걸리겠지만, 그래도 질병 메카니즘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실마리를 볼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일 듯 하다.

ICO (Initial Coin Offering)

비트코인 등 사이버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최근 ICO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ICO에 대해서는 VC를 대체할 새로운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곳도 있고,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여하간 그래도 어떤 것인지 한번 정리를 해 봤다. (혹시 아래 내용이 부정확하면 지적 부탁)

1. 성격: ICO는 crowdfunding과 IPO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1) Crowdfunding의 성격으로는 일반인, 특히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prosumer가 참여한다는 점이다. 규제가 아직 모호해서 참여대상에 대한 규제 아직 명확치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최근에 법적인 안전장치로 accredited investor (적격투자자) 에게만 참여를 제한하는 경우 많이 생기고 있다.

2) IPO의 성격은 단순히 펀딩뿐 아니라, ICO 참여를 통해 확보한 토큰 (또는 ‘코인’)을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IPO마냥 일정기간 보호예수기간 (Lock Up period)를 설정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2. 구조

  • 투자자는 사이버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로 토큰 (또는 ‘코인’)을 구매한다.
  • 토큰의 성격은 발행기관에서 결정한다 1) 회사 주식이나 발행채권 등에 연동도 가능하고 또는 2) 회사의 사업에 연동도 가능하다. (뭘 사는지는 알고 사야겠다)

<대략 이런 모양>

Picture1

3. 사례: Filecoin

지난달에 Filecoin ICO가 $250M 이상을 조달하면서 ICO 펀딩의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는 Sequoia Capital, Union Square Ventures, Andreessen Horowitz 등 전통적인 VC도 참여하면서, 주류 VC들도 ICO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 ICO 구성

Picture2

Filecoin의 주체가 되는 회사는 Protocol Labs이라고 분산저장시스템 개발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기술가치는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하지 않고 Filecoin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컴퓨터의 유휴 저장공간을 사용함으로써, 저장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점이다. 내 돈 내고 데이터센터 만들기 보다 남의 컴퓨터를 공짜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이다.

  • 발행가능 토큰 규모: 20억 토큰
  • ICO 발행 토큰 규모: 2억 토큰 (전체 발행가능 규모의 10%를 ICO 투자자에게 발행)
  • 사업회사인 Protocol Labs와 파일코인 에코시스템 관리기관인 Filecoin Foundation은 투자금 없이 각각 15% 및 5% 토큰 보유
  • 향후 Filecoin을 마이닝해서 발행가능한 토큰 70% Reserve해 놓음

2) Filecoin 마이닝

이제 돈을 벌 차례이다. Filecoin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Protocol Labs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위한 저장리소스 제공할때마다 Filecoin이 마이닝 된다. 즉, 저장공간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록 마이닝을 통한 토큰 확보 증가하게 될 것이다. 향후에 Protocol Labs의 서비스가 Dropbox와 같이 대형화될수록 토큰의 가치가 증가 (전체 cap이 20억 토큰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할 것이고, 투자자는 사이버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토큰 매매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할 것이다.

 

앤디 루빈의 플레이그라운드

IMG_4483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유명한 앤디 루빈 (Andy Rubin)이 만든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라는 하드웨어 액설러레이터를 최근에 갔었다. Fry’s라는 아리조나 풍 인테리어에 각종 IT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매장 뒷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기한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10여개 입주해 있다.

앤디 루빈은 Android가 Google에 매각된 2005년 이후, 10여년간 Google에서 지냈는데, 후반에는 Google에서 AI와 로보틱스 쪽을 주로 담당했었다. 2015년 Google이 알파벳으로 전환되고 사업을 정리하면서, 앤디 루빈은 Google을 떠나서 AI/로보틱스 쪽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할 목적으로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구글, HP, 폭스콘 등으로 부터 출자를 받아서 3천억원 규모의 Playground Ventures라는 펀드도 조성하고, 입주 회사를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동네에서 하드웨어는 하드 (어렵다)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소프트웨어와 달리 제품생산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디자인을 변경/수정하기 어렵고, 이를 위해 또 다시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번 출시된 하드웨어는 안 팔리면, 그냥 악성재고이다. 올해초에 앤디 루빈이 아이폰을 대향한 새로운 핸드폰인 Essential을 제작하고 있는데, 여기도 아직까지 사방이 암초이다.

어쨌든 플레이그라운드와 같은 곳이 있어서 하드웨어도 할만 하겠다.

2017년 3월 미국벤처 & 단상

* IPO (기업공모)

  • Snap – 누구나 다 아는 그 회사 (시가총액 $20B)
  • MuleSoft – 어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 (시가총액 $3B)
  • Alteryx – 데이터분석 (시가총액 $1B)

이번 3월에는 3개 대형 테크 IPO가 있었다. 특히 Snap은 2014년 Alibaba 이래 최대 IPO로, 이후Uber, Airbnb, Palantir 등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들의 IPO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IPO 시장에서 MuleSoft, Alteryx 등 B2B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 보인다. 최근 상장신청을 하고 조만간 IPO가 예정정인 대표적인 빅데이터 기업인 Cloudera의 상장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대부분 Cloudera의 이전 펀딩 가치보다 낮게 시가총액이 형성되리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 대형 Growth Capital 투자 (Series B 이후)

  • Looker $82M (Series D) – 데이터 분석 및 비쥬얼라이제이션 소프트웨어
  • Solid Biosciences $50M (Series C) DMD 유전자 치료제 개발
  • Placester $50M (Series D) 부동산 에이전트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
  • DataRobot $54M (Series C) 머신러닝을 통한 예측모델 개발
  • Rocket Lab $75M (Series D) 소형 인공위성 발사선 개발
  • SutroVax $60M (Series B) 전염병 백신 개발
  • Moximed $50M (Series C) 무릎 질환 치료기기 및 수술 서비스
  • Livongo $53M (Series D) 만성질환 (당뇨) 종합 관리 플랫폼 및 서비스
  • ServiceTitan $80M (Series B) 홈서비스 회사용 판매 및 고객 관리 플랫폼
  • Roblox Corporation $92M (Series C) 레고 모델 같은 캐릭터의 마인크래프트 유사 게임
  • Draftkings $119M (Series E) 팬터지 스포츠
  • Airbnb $448M (Series F) 공유 숙박 서비스
  • Cradlepoint $89M (Series C) IOT 관리 및 보안 플랫폼
  • Spero Therapeutics $51M (Series C) 전염성 질병 치료제 개발
  • Instacart $400M (Series D) 식료품/생활용품 주문 배달 서비스
  • Grail $900M (Series B) Liquid Biopsy 유전자 기반 암진단 기기 및 서비스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Airbnb가 추가 투자를 받았다. Airbnb는 최근 숙박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을 배우거나, 테마를 중심으로 여행을 설계하는 분야까지 확장중에 있다.

특징적인 회사로 혈액진단 (Liquid Biopsy) 회사인 Grail이 $900M 펀딩을 받으면서 진단장비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펀딩을 기록하였다. 향후 방대한 임상 (clinical study)을 통해 암 사전진단 분야의 독점적 위치를 점유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미국 벤처의 전형이다. 시장 선도가 중요한 경우는 돈으로 시간을 산다.

* 대형 Early-Stage 투자 (Series A)

  • Tango Therapeutics ($55M) – CRISPR 기술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
  • Raise.me ($12M) – 고등학교 학과 성적에 따른 장학금 누적 플랫폼
  • Rigetti Quantum Computing ($24M) – 솔리드스테이트 퀀텀 프로세서 개발
  • Turvo ($25M) – 물류 프로세스 협업 플랫폼
  • Tenfold ($16M) – 기업용 전화 통합 및 통화분석 플랫폼
  • Ripcord ($10M) – 종이 데이터를 스캔, 인덱스, 분류, 클라우드 저장하는 로봇
  • CloudCheckr ($50M) – AWS 관리를 위한 비용 및 사용량 관리 툴
  • Aetion ($11M) – 환자 치료의 효과성 분석을 통한 실시간 헬스케어 관리
  • Brooklinen ($10M) – 침구류 온라인 판매
  • RenalGuard Solutions ($15M) – 심혈관 수술후 사용된 조영제 제거 의료기기
  • eGenesis ($38M) – CRISPR 기술을 이용한 이식가능 세포, 장기 제작
  • LimeBike ($12M) – 자전거 공유 서비스
  • Imagen Technologies ($14M) – 방사선 촬영 이미지를 통한 자동 진단 기술
  • Flow ($13M) – 이커머스 회사를 위한 국제 supply-chain 연결 플랫폼
  • Goldbely ($10M) – 미국 전역에서 유명한 식당, 제과점 음식 주문 배달
  • Peerspace ($11M) – 미팅, 이벤트 장소 발굴 및 예약 마켓플레이스
  • Boragen ($10M) – 보론기반 차세대 살균제 개발
  • Incorta ($10M) – 비지니스 정보 실시간 분석 및 비쥬얼라이제이션

Early-stage 투자에서유전자편집 기술인 CRISPR를 활용한 회사 2곳이 큰 규모의 Series A 펀딩을 받았다. 하나는 eGenesis라는 회사로, CRISPR 기술을 활용하여서 돼지에 인체이식 가능한 인공장기를 배양하는 회사로, 창업자 중 한명이 George Church라고 CRISPR 분야에서는 아주 유명한 하버드의대교수이고, Editas의 공동창업자 이기도 하다. (너무 꿈이 커서…될까 싶기는 하다) 다른 하나는 Tango Therapeutics라는 회사로 CRISPR 기술을 활용하여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CRIPSR 기술은 이제 범용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을 개발하는 CRISPR-application 회사들이 초기단계에서 등장하는 모습이다.

다른 한 재밌는 회사는 LimeBike라고 중국의 자전거 공유회사인 Mobike, Ofo 서비스를 미국에서 하겠다는 회사다.  사실 이 회사 창업자가 친구여서, 투자를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하는게 미국에서 되겠어 싶어서 그냥 ㅎㅎㅎ 하고 담번에 밥이나 먹자했는데…Andreessen Horowitz로 부터 펀딩을 크게 받았다. 괜히 아쉽다.

사람아 아, 사람아!

‘사람아 아, 사람아!’는 예전 대학시절 괜히 멋있다고 느끼며 읽었던 책인데, 최근 예능에서 이 책 이름을 듣고 옛날 생각이 났다. AVC 블로그를 오랜만에 보다가 오늘글에 IBM과 Microsoft에 대한 글이 있었다. 전통적인 회사가 최근에 왓슨이라는 대표적인 AI 브랜드를 만들고, 클라우드 오피스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게 된 내용. 그리고 이것을 가능하게 한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었다.

우리나라도 새로운 리더를 세우고, 소위 4차산업혁명 (사실 미국에서는 4차산업혁명이 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출처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아마도 유럽에서 만든 개념이라고 한듯. 미국이 꼭 정답도 아니고 뭐 좋은 내용이니 그냥 쓰기로)을 진행하는 시기라는 생각을 드니 나름 시사점이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J&amp;J

예전에 J&J의 CEO인 Alex Gorsky가 얘기하는 것을 가까이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질문이 J&J와 같은 대형 회사를 이끄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참고로 J&J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의 1.3배 수준이다) Alex Gorsky의 대답은 ‘문화이고, 기업문화는 전략에 앞선다’라고 하였다. 리더는 조직의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문화가 전략에 앞선다.

대선에서 정책, 정책 하지만, 사실 정책 (회사로치면 전략)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문화인 듯 하다. 구성원들이 소통하는 방식,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가치, 잘한 것은 권장하고 잘못한 것은 개선할 수 있게 하는 프로세스, 이런 것들이 다 조직의 문화이다. 좋은 나라의 문화를 세울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아 아,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