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leeho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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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com & 월마트: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다급함
Jet.com은 시작부터 창업자의 아우라와 온라인 코스트코를 표방하는 거대한 비전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이정도의 팀이면 유명한 투자자로부터 $500M 이상을 펀딩을 받는 것도 문제가 없었기도 하다. 후광에 비해서 회사의 실적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온라인 코스트코라는 자기정체성으로 부과했던 멤버십 형태도 그만두었고, 주위에서도 Jet을 통해 물건을 산다는 사람들 얘기가 점점 줄기도 했다. Jet의 2016년 물품거래가액이 $1B을 돌파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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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ar Shave Club
최근에 Dollar Shave Club이 $1B에 Unilever에 매각이 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subscription model이 새로운 스타트업 모델로 등장하면서, 아마도 100개 이상의 회사가 subscription business에 뛰어들었고,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했다. 아쉽게도 그 중에 하나는 우리가 투자한 회사도 있었지만… 여하간 그나마 birchbox 정도가 그나마 그럭저럭 하는 듯 하고, 거의 유일한 승자는 Dollar Shave Club인 듯 하다. 오늘 CNBC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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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와 테크의 결합
* 동아일보의 글로벌마켓뷰에 실리콘밸리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지면의 특성상 원래 작성한 글을 편집해서 싣고 있어서, 아래 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연두교서에 암 정복을 위한 문샷 (Moonshot)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1960년대말 아폴로 달착륙으로 우주 개척의 기념비적 사건을 만들었듯이, 암을 완전히 정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작년 뇌암으로 장남을 잃은 바이든 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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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버블논쟁
* 동아일보의 글로벌마켓뷰에 실리콘밸리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지면의 특성상 원래 작성한 글을 편집해서 싣고 있어서, 아래 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2015년 9월 현재 (작년에 원고를 썼던 것이어서…좀 시간이 지났습니다. ) 소위 ‘유니콘 기업’ 즉, 기업가치가 $1B (10억불)이 넘는 벤처회사가 전세계적으로 130개가 넘었고, 미국에서만 80개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많아졌다. 작년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200억불에 인수할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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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 2016년 전망
* (AVC)글은 avc.com에서 한국의 벤처업계에 의미있는 글을 발췌했습니다. avc.com의 저자가 한국 블로그로 번역하는데에는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답변을 예전에 받은 적이 있는데, 추가적인 승인이 없이 사용되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오큘러스 (Oculus)가 Rift 출시: 게임 및 기타 VR 앱들도 같이 출시되겠지만, 최초 상용 제품의 수준은 인상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VR이 보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제공되어야 대중적으로 사용될 것. 새로운 웨어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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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를 통해본 유니콘의 모순
지난 목요일 드디어 Square가 상장을 했다. 소위 ‘유니콘’ (1조 이상 기업가치 비상장 회사)의 대표주자이면서 핀테크의 대표격이기도 한 회사이다. 최근 비상장회사 기업가치가 버블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면서, 비상장회사의 기업가치가 상장시장에서도 유지될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장일 전날 공모가격을, 원래 희망공모가격대인 $11~13 보다도 낮은 $9로 결정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일단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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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c Tech: 테크놀로지가 바꿀 수 있는 정부
얼마전에 Draper University에서 진행한 Civic Tech Showcase에 갔었다. Tim Draper 자신도 얼마전까지 캘리포니아를 6개 소형주로 분할하자는 제안을 하고 다녔었는데, 일단 이를 추진하는 것은 그만 두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넥타이에 6개주 분할 계획이 그려져 있다 ㅎㅎ Civic Tech은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영역이기는 하다. 특별히 돈 벌기가 쉽지 않은 모델이기도 하고,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일상의 관심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