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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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시대, 가상의 데이터
딥러닝 등 AI가 확대되면서 데이터가 중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매우 비싼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가상의 데이터가 실제 데이터와 유사하다면, 굳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가상의 데이터를 만드는 기술과 회사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런 데이터가 특별히 유용한 곳이 두곳이 있다. 첫째는 신약임상 데이터이고, 둘째로는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이다. 신약개발을 보면,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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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논리로 탄소 줄이기
모든 것을 NFT로 만드는 시대에 탄소포인트를 NFT로 만들려는 회사도 당연히 다수 등장하고 있다. 보통 탄소포인트는 한번 거래가 되면 퇴장 (retire)해야 하는 방식이어서, NFT로 만들면 퇴장했어야할 탄소포인트가 슬그머니 재거래되는 것을 막을수는 있겠다 싶다. 다만 퇴장한 NFT 자체의 가치는 “0”이 되는 것은 아닌가 싶은데. 아닌가? 어쨌든 탄소포인트는 소위 ‘시장’에서 거래가 된다. 크게 보면 두개의 시장이 있다. 규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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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돈 무지하게 들어가씨오.
지구 공기중에 이산화탄소가 3,200 기가톤 (1 기가톤 = 1톤의 10억배)이 있는데, 이게 공기중 비중의 0.041%라고 한다 (0.041%를 다른말로 하면 410ppm이라고). 문제는 거의 지난 백만년 동안 CO2가 200-300ppm 사이를 왔다갔다 했는데, 1950년 정도에 300ppm 근처를 돌파한 후에 400을 넘어가며 빠른속도로 진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 1년에 공기중에 배출되는 CO2는? 연간 30 기가톤이 넘는다. 이중 중국이 6 기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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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회사의 가치?
미국에서도 벤처협회에서 벤처펀드 투자회사의 가치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이라고는 하지만 별거 없다: 1) 펀딩이 최근에 있으면 펀딩 가격, 2) 최근에 없었으면 펀드의 GP (투자자)가 알아서 평가한다는 것이다. 펀드 회계감사때 외부감사인이 가치평가에 대한 실사도 한다. 하지만 위의 원칙을 지켰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지, 자기가 나서서 ‘흠 내가 볼때 이 회사의 가치는 얼마얼마다’라고 하지 않는다. 기업상장을 위한 절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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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버블을 넘어서
최근 비트코인 버블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얼마전에 보게된 NY Times Magazine 기고가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 잘 정리한 듯 해서, 그 내용을 다시 의역해서 정리해 보았다. (원문보기) 그리고 간략한 개인적 후기 첨언. ————————————— 원문 의역 요약 ——————————————— 인터넷을 구성하는 두층의 시스템이 있는데, 1) 첫번째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프로토콜로 컴퓨터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주관하는 층이다. 이 층을 InternetOne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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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CES 2018 유람기
CES가 이미 2주나 지났지만 다시 한번 뒤늦은 관전평을 정리해 보았다. CES 관전의 총평은 “재미는 많고, 의미는 적다” 내지는 “볼거리는 많았고, 건질거리는 별로”이다. 1) Car Electronics Show: 지난 2015년 CES에서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2018년은 ‘자율주행’과 함께 자동차가 CES의 중심이 되었다. 자율주행이 세상에 가져올 파급력은 냉장고와 대화하는 수준과는 비교가 될수 없다. 자율운행은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전기차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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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일단 나가자!
비상장회사 (한국식으로는 ‘벤처회사’ – 미국에서 벤처라고 하면 오히려 벤처케피털의 의미에 가깝게 쓰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startup 내지는 private…여하간)가 IPO를 고려할때 시장의 반응이 뜨뜨미지근하면 (내지는 차가우면) 고민스럽다. IPO 나가자니 기존투자자들의 수익율이 안 좋고 (종종 맨마지막에 투자한 투자자는 손해보는 경우도), 안 나가자니 계속 비상장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지난 몇년간은 워낙에 비상장회사에 투자하는 crossover 투자자가 많아서 굳이 IPO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