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icon Valley Story

벤처와 벤처캐피탈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

2017년 2월 미국벤처

* 주요 M&A

  • LightCyber: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 Palo Alto Networks 인수 ($105M)
  • Skip Hop: 아기 용품 브랜드 – Carter’s 인수 ($140M)
  • Turn: 온라인 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관리 플랫폼 – Amobee 인수 ($310M)
  • Invincea: 네트워크 (endpoint) 보안 소프트웨어 – Sophos 인수 ($120M)
  • Delta ID: 바이오메트릭 제품 개발 (인증 및 등록) –  Fingerprint Cards AB 인수 ($106M)

기업용 security solution에 대한 투자와 회수는 언제나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렇게 많은 security solution 회사들이 등장해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는 것도 놀랍기도 하고, 회사 IT department에서 새로운 제품을 계속 업데이트 하고 유지하는 것도 큰 일일 듯 하다. 특히 금융권의 IT 투자가 매우 높은 수준인데, 공인인증서 같은 형태로 보안의 책임을 사용자에게 떠 넘기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겠다.

* 대형 Growth Capital 투자 (Series B 이후)

  • Kensho: $50M (Series B) – 금융서비스 관련 자연어 검색, 데이터 분석
  • SoFi: $500M (Series F) – 대출, 자산관리 핀테크
  • PMV Pharmaceuticals: $74M (Series B) – P53 조절제에 기반한 소분자 암 치료제 개발
  • Lytro: $60M (Series D) – VR기기 및 카메라 개발
  • Fuze: $104M (Series E) –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화, 메시징, 비디오)
  • View: $100M (Series G) – 스마트 건물 유리 개발
  • Desktop Metal: $45M (Series C) – 3D 프린팅
  • ClearMotion: $100M (Series C) – 자동차 노면 충격 조정 소프트웨어 솔루션

핀테크가 미국에서 최근 좀 시들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SoFi가 $500M 최대규모로 펀딩을 받았고, 최근 각광을 많이 받고 있는 오토테크 회사인 ClearMotion도 큰 펀딩을 크게 받았다. 특히 오늘 Intel이 이스라엘 소재 오토테크 회사인 Mobileye (센서기반 차량충돌방지 시스템 개발)를 $15B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부터 오토테크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 대형 Early-Stage 투자 (Series A)

  • Pypestream: $15M – 메세징 플랫폼을 이용한 고객관리 솔루션
  • Arrakis Therapeutics: $38M – RNA transcriptome 기반 치료제 플랫폼
  • Nativis: $10M – Ultra-low RF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 CloudMinds: $100M –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작 및 서비스
  • Faraday Pharmaceuticals: $33M – 신경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
  • Mailgun: $50M – 이메일과 앱을 연결하는 API 개발
  • Knotel: $25M – 사무실 공유 서비스
  • Skurt: $10M – 모바일 렌터카 서비스
  • Affigen: $17M –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는 단백질 규명
  • Xcell Biosciences: $12M – 세포 연구를 위한 툴 및 프로세스 제공
  • Plays tv: $15M – 게임 동영상 공유 플랫폼
  • Dauntless Pharmaceuticals: $25M –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투자 및 인수 회사
  • TetraVue: $10M – 고해상도 3D 이미징 서비스
  • Brgithwheel: $10M – 학교 및 데이케어 출석, 학비 납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 MealPal: $15M – 회사 및 거주지 주변 레스토랑 옵션 제안
  • Surrozen: $33M – Wnt 단백질 기반 (pathway, signaling) 치료제 개발
  • Caavo: $15M – 가정내 모든 스트리밍 기기 (TV, 게임기 등) 통합기기
  • HealthReveal: $11M – 만성질환 사전진단 및 모니터링 솔루션
  • Exactuals: $10M – SaaS 기반 지급관리 플랫폼
  • SnapRoute: $25M – 네트워크 라우팅 및 스위치 장비 및 소프트웨어
  • Fungible: $33M –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 개발
  • Chorus.ai: $16M – 세일즈 통화 분석을 통한 판매효율화 제안
  • Chondrial Therapeutics: $23M –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개발
  • TerrAvion: $10M – 항공 이미지 기반 농업용 인텔리전스 제공

2월은 28일 짧은 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Series A 펀딩이 이루어졌다. IPO를 포함한 회수 시장이 활발하지 않음에 따라 late-stage 보다는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회사 자체의 사업성에 집중할 수 있는 Early-Stage로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재밌는 회사로 TetraVue라는 회사가 있는데, 최근에 이 회사말고도 3D 이미징 서비스 회사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아마도 드론의 상업화가 이루어지면, 단순한 2차원 지도 이외에 3차원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해서 일듯 하다.

Early-Stage 딜의 40% 정도가 바이오/헬스케어 딜이다. 바이오/헬스케어 회사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1) 노령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2) 40/50대부터는 대화의 대부분이 건강/약 얘기고, 3) 과학적 발견이 최근 10년간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몸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급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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